“귀하는 국민체육발전에 이바지한 바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의 규정에 의하여 다음 훈장을 수여함. 맹호장. 2004년 8월 9일. 대통령 노무현.”

8월 25일,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님께 국민 최고의 영예인 훈장이 전수되는 순간 대구시민체육관 안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소리가 일었다. 퇴장하시던 회장님이 활짝 웃으며 이 모든 영예가 회원들의 것이라는 듯이, 2층 관중석에 모인 1천여 회원들을 향해 훈장증을 내밀자 박수와 환호는 더욱 커졌다.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여 이날 대구시민체육관에서는 U대회 시민서포터즈 유공자 시상식이 ‘대구사랑 시민서포터즈’ 합동 발대식과 함께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님께 체육훈장 맹호장이, 대구시민서포터즈연합회 여원기 회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이 전수되고, 그 외 체육포장과 국무총리표창, 문화관광부장관표창, 대구광역시장표창이 123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되었다.

회장님의 이번 수훈은 U대회 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하여 그간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와 사회복지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회장님은 수훈에 대해 “모든 회원들이 수고한 것을 대표로 받는 것일 뿐, 이 훈장은 여러분에게 주는 상”이라며 그간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든 공을 돌렸다. 그리고 회원들에게 “훈장을 받은 이들답게 각박한 세상에서도 더욱 진실하고 참되게 선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셨다.

이날 조해녕 대구광역시장은 U대회 때 방한했던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그 무엇보다 세계인을 감동시킨 것은 다른 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대구시민 서포터즈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봉사였다는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회 성공을 위해 헌신한 서포터즈의 수고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박상하 U대회 집행위원장도 축사에서 “시민서포터즈가 중심이 되어 세계사에 기록될 훌륭한 대회를 치러냈다”며 특히 “작년의 노고에 대해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새생명복지회는 작년 2월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55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대구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시작했다. 대구U대회를 한 달여 앞둔 7월 6일에는 3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여 U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U대회 때는 세계에서 모인 170여 개국 선수단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에 힘쓰는가 하면 장애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원하고 약소국 선수단에도 세심한 배려와 지원으로 한국인의 정과 사랑을 전했다. ‘뜨거운 사랑이 담긴’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의 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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